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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Quiet Time22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내 맘에 흐른 찬양 부활주일이 끝나고 이제 다시 세상은 흘러갑니다. 오늘 제 맘속에는 이 찬양의 흥얼거림이 계속 있었어요.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구주와 함께 나 살았도다 영광의 그 날에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언제나 주는 날 사랑하사 언제나 새 생명 주시나니 영광의 그 날이 이르도록 언제나 주만 바라봅니다 최근에 이 찬양을 듣지도 않았고 부른적도 없었는데 이 찬양이 갑자기 맴돌기 시작했어요. 사람이 살다보면 '직감, 육감'이란게 있잖아요. 이번이 그랬어요. 성령께서 주신 찬양이란게 그냥 느껴졌어요. 얼마나 귀합니까? 이 얼마나 귀한 고백입니까? '구주와 함께 나 죽었으니 구주와 함께 나 살았도다' 예수의 부활은 위대한 승리입니다. 그것은 거저이면서도 가장 값비싼 진리이자 은혜입니다. 부활절 이후 여러분은 어떻게.. 2022. 4. 19.
종려주일 그리고 고난주간 너무나도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요즘 우리들에게 부활절이란 어떤 의미일까? 나 자신조차도 너무 바빠서 묵상할 시간을 점점 빼앗기고 있다. 이럴때 일수록 깨어있어야 하는데.. 좀처럼 그러질 못하고 있다. 예수님께 죄송하기만 하다. 시간과 돈이 있는 곳에 그 마음이 있다는 말씀이 더욱 생각나는 요즘이다. 이제 이번주 금요일이면,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을 상징하는 '성 금요일'이고, 이번 주일이면, 예수께서 부활하신 것을 상징하는 '부활절'이다.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하며 핵심적인 날중에 하나인 것이다. 그런데 나는 바쁜 일상에 치여서 제대로 기도도 하지 못하고, 내 삶 자체도 썩 거룩하지 못함을 느끼고 있다. 도대체 왜 이럴까. 수많은 핑계거리와 변명거리가 존재한다. 하지만 그 어느것도 우선순위 앞에서는 .. 2022. 4. 13.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 by 솔로몬 중고등학교때에는 별로 와닿지 않았던 주옥같은 말씀들이 이제 40살이 넘어서야 조금씩 다가오기 시작한다. 특히 전도서 3장의 말씀들이 늘 내게는 그랬다. 전도서는 지혜의 왕 솔로몬 왕이 쓴 성경이다. 그는 해 아래 가장 부자였고, 가장 지혜로운 사람이었다. 하지만 그 부와 지혜도 결국 모두 부질없음을 전도서와 잠언을 통해서 고백하고 있다. 오늘 읽고 곰곰히 묵상한 전도서 3장에는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라는 주제가 녹아있다. 그렇게 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우며 아름다운 것이라고 솔로몬 왕은 이야기하고 있다. 먼저 전도사 3장의 말씀들을 읽어보자. 전도서 3장 1절~11절 Ecclesiastes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 2022. 3. 2.
팀 켈러 묵상, 우리는 최악의 죄인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죄성이 많고 결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우리가 감히 바라는 것보다 훨씬 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용납되고 사랑받고 있습니다 We are more sinful and flawed in ourselves than we ever dared believe, yet at the very same time, we are more loved and accepted in Jesus Christ than we ever dared hope" 팀 켈러, Timothy Keller 혹시 나 자신의 결점과 실수로 인해 자책하고 실망스러우신가요? 예수 그리스도 앞에 나아갑시다. 그 분은 우리의 모든 것을 받아주시고 용납해주시고 위로해주십니다. 사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 2022. 1. 7.
기도하지 않는 4가지 이유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자, 영적인 호흡입니다. 우리가 호흡을 하지 않으면, 2분안에 기절하고, 4분이 지나면 뇌사에 빠지는 것처럼 영적인 호흡은 기도는 우리가 영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 너무나도 중요한 것입니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는 여러가지 이유로 기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기도하지 않는 4가지 이유를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4가지 이유 1. 믿음이 없기 때문 '기도가 영적인 호흡이다'라는 믿음이 있다면, 우리는 당장 시작할 것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시간을 내어 기도하시는 시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기도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기도하지 않거나 자꾸 미룬다는 것은 우리에게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2. 게으르기 때문 우선순위에 밀린.. 2021. 12. 26.
죄의 3가지 속성 이 세상에서의 삶은 죄로 가득합니다. 우리 모두는 늘 죄를 지으며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갑니다. 죄의 속성을 알면, 우리는 속지 않고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할 수 없지만 주님이 함께 하시면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죄의 3가지 속성을 정리해봤습니다. 지피지기. 죄성. 죄는 강력합니다. 죄는 우리를 묶습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이를 타파할 수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밖에는 없습니다. 우리의 죄성을 타파하기 위해 우리에게 믿음이 필요합니다. 반복성. 죄는 되풀이 됩니다. 죄의 힘은 우리의 결심보다 강합니다. 언제 어떻게 다시 고개를 들지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철저하게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합니다. 반복되는 죄는 끈질깁니다. 내 마음이 약할때, 우리의 마음을 파.. 2021.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