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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Logos

불뱀 사건이 주는 교훈 _ 민수기 21:4~9

by 크리스천인사이트 2021. 8. 29.

요즘 교회안에 ‘원불교’교인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여기서 원불교 교인이란, ‘원망하고 불평하고 비교하는 교인'을 뜻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우스갯소리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안타까우면 이런 농담까지 생겼을까요. 오늘은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했던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겪은 '불뱀 사건'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4가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힙니다.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1.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_ 잠언 4장 23절


우리의 인생길은 고난 길입니다. 고생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 분명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고생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도 고난과 불행은 찾아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광야로 보내시기도 하십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 그리스도인이 겪는 ‘하나님의 고난’에는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고난의 무엇일까요? 바로 우리를 낮추시기 위함입니다.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_‭ 신명기‬ ‭8장 16‬절


그렇습니다. 우리에게는 '고난'이 분명 찾아옵니다. 그리고 고난을 만날때 우리는 마음을 지켜야합니다. 불평하지 마시고 감당해내십시요. 그러면 하나님이 통과하게 도와주십니다.

 

“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  A person without self-control is like a city with broken-down walls.” _ ‭‭잠언 Proverbs‬ ‭25:28‬ ‭

 

마음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집니다. 특히 남성들은 대부분 '여성'과 '음란'의 유혹에 약합니다. 그 유혹에서 승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생각'입니다. 자꾸 음란한 장면과 그 여성을 생각하면 우리는 결국 쓰러집니다. 우리는 결국 그 방향으로 가게됩니다. 극복하는 방법은 '하나님'으로 우리 마음을 채우는 것이죠. 아무튼 모든 것에서 '마음'은 중요합니다. 

Photo by CHUTTERSNAP on Unsplash

 

2. 범사를 믿음의 눈으로 봐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부정적이고 의심의 눈으로 하나님과 환경을 바라봤습니다. 그들의 말과 생각은 원망과 불평 그리고 불신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언행을 보면 모든것이 불만이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공짜음식까지 싫어했는데, 만나였죠. 그들은 만나를 혐오했지만, 사실 만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이었습니다. 그것은 대단한 것이었지만, 그들이 '원망하기로 작정'하자 그렇게 하찮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매일 만나를 먹은 이스라엘 백성은 건강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최고의 음식이었죠. 

 

“그들을 인도하여 은금을 가지고 나오게 하시니 그 지파 중에 약한 자가 하나도 없었도다” _ ‭‭시편‬ ‭105편 37‬절


성경은 만나를 '꿀 섞은 과자'라고 묘사합니다. 지금이야 이게 별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지만, 그 당시 이런 맛은 혁신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가막히게 딱 맞는 분량으로 ‘매일’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일이 되면 썩어버립니다. 이것도 기적입니다. 하나님께서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함을 비유로 보여주신것입니다. 만나는 귀하고 특별한 음식이었습니다. 


그러면 그들은 왜 이렇게 부정적이었을까요? 그것은 그들이 애초에 ‘부정적인’시각으로 바라봤기 때문입니다. 불신앙의 눈이 이렇게 무서운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주셔서 죄사해주시고, 성령님을 보내셔서 우리를 도웁게 해주셨습니다. 우리는 도대체 뭐가 불만입니까?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_ ‭‭로마서‬ ‭8장 28‬절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면 불평, 불만, 부정적인 시각을 버리십시요. 하나님 안에서 긍정적인 믿음의 시각을 가지십시요.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요. 그것이 믿음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저희 눈을 만지시며 가라사대 너희 믿음대로 되라 하신대” _ ‭‭마태복음‬ ‭9장 29‬절


환경을 보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그 환경을 잡고 계시는 하나님을 믿음의 눈으로 보십시요.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자꾸 일이 꼬이고 망하는 것 같아보여도 하나님을 믿으면 그 분은 결국 우리가 승리하게 하십니다. 최종승리가 중요한겁니다. 

Photo by Tony Eight Media on Unsplash


3. 하나님에게는 해결책이 있습니다. 

어떠한 문제도 풀 수 있는 해결책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걸 알고 기도를 빨리 하십시요. 그래서 풀어야 합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으로 풀 수 없을 때,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이렇게 기도하시면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첫째, 하나님을 믿으며 기도하세요.
둘째, 하나님의 뜻임을 확인하며 기도하세요.
셋째, 하나님의 인도와 응답을 구하는 기도를 하세요. 
넷째, 하나님의 응답대로 ‘행동’해야합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의 죄를 사하셨습니다. 그 분은 우주 만물의 창조자이시며 다스리시는 자 이십니다. 그 분의 손 안에 모든 것이 있다는 것을 믿으세요. 그러면 우리에게 두려움은 사라집니다. 그 분이 우리가 겪는 사건과 역사를 잡고 계시고 있다는 것을 믿고 나아갑시다. 그 분은 우리를 향한 계획이 있습니다. 



4.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봐야 합니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_ 요한복음‬ ‭3장 14절, 15절‬

 

핵심이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 지금 환경에 너무 눌려있지는 않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하나님이 세운 지도자 모세를 바라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환경만 바라봤습니다. 문제인 '불뱀'만 바라보고 호들갑 떨었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분명 그 자리에 있었습니다. 선택은 우리의 몫입니다.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_ ‭‭사도행전‬ ‭4장 12‬절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_ ‭‭디모데전서‬ ‭2장 5절‬ ‭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_ ‭‭고린도전서‬ ‭1장 30‬절

 

이스라엘 백성과 같은 실수를 하지 맙시다. 그들의 불신과 원망을 보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 분을 신뢰하며 승리해야겠습니다. 당장 환경이 이상하고 되는일이 없는 것처럼 보여도,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바라봐야 겠습니다. 우리가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기도하고 예배하십시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

Photo by Timothy Eberly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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