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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Logos

안디옥교회를 통해 살펴본 교회모델 3가지

by 크리스천인사이트 2021. 7. 11.

주님이 칭찬하신 초대교회, '안디옥교회'. 안디옥교회를 통해 교회의 모델을 살펴보겠다. 

 

1. 복음 안에서 하나된 교회

안디옥교회는 오직 '복음'안에서 하나된 교회였다. 성경은 우리가 복음 안에서 '복음'으로 하나 될 수 있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There is no longer Jew or Gentile, slave or free, male and female. For you are all one in Christ Jesus.
_ 갈라디아서 Galatians 3:28

 

그렇다. 안디옥교회는 다양성이 넘쳐나는 교회였다. 안디옥교회 안에는 7개의 다양성이 존재한다. 첫째, 지도자와 성도들은 다양한 계급 즉, 사회적 지위가 달랐다.  둘째, 교회안의 지체들의 학벌이 달랐다.  셋째, 교인들의 경제적수준이 달랐다.  넷째, 신앙의 경력과 연륜이 모두 달랐다.  다섯째, 신앙의 스타일도 제각각 달랐다.  여섯째, 정말 다양한 연령이 있었다.  일곱째, 그들은 인종이 서로 달랐다.  이렇게 현대사회가 겪고 있는 온갖 사회문제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모두 가졌던 안디옥교회는 그러나 '복음'안에서 하나 될 수 있었다. 

 

안디옥교회의 7가지 다양성
1. 사회적 지위  2. 학벌  3. 경제적 수준  4. 신앙의 경력  5. 신앙의 스타일  6. 다양한 연령  7. 인종

 

하지만 그들은 복음의 수용성 때문에 하나될 수 있었다. 복음은 넓은 마음을 갖게 만든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 모두 같은 죄인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교회를 빗대어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다. 그렇다. 누구든 교회 즉 하나님의 집으로 들어올 수 있다. 우리는 초대교회의 이런 점을 본 받아야 한다. 다 받아줘야한다. 그리고 복음 안에서 그 누구든 하나되게 된다. 모든 사람이 귀하고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2. 섬김이 있는 교회

교회안에서 섬긴다는 것은 ‘예배’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으로 말미암아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유대인에게만 말씀을 전하는데
Meanwhile, the believers who had been scattered during the persecution after Stephen’s death traveled as far as Phoenicia, Cyprus, and Antioch of Syria. They preached the word of God, but only to Jews.
_ 사도행전 Acts 11:19

 

안디옥교회는 박해를 피해 흩어진 사람들에 의해 세워졌었다. 이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힘든 박해가운데에서도 신앙과 예배가 늘 우선이었습니다. 그 힘든기간에도 금식하며 기도하고 예배함으로 서로를 섬겼다. 

우리는 지금 이 시대를 잘 분별해야한다. 온 세계에 영적인 어둠이 찾아오고 있다. 세계의 교회들의 불이 꺼지고 있다. 예배하지 못하게, 기도하지 못하고, 모이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이럴때 일수록 우리는 믿음을 지켜야 한다. 코로나라는 이슈를 통해 사람들이 점점 교회를 떠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사람들은 온라인 예배를 드리다 결국 온라인 예배마저 끊는다. 우리는 깨어있어야 한다. 

예배는 한번 무너지면 계속 무너져서 결국 포기하게 된다. 영적인 것이다. 나중에는 예배를 아예 드리지 않고, 빠져도 괜찮아진다. 양심에 아무런 거리낌도 없이 된다. 그러다 결국 주님을 떠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섬김이라하면 거창한것을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물질로 섬겨야한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섬김'은 '예배'다. '예배'는 영어로는 'service'이다. 바로 섬김인 것이다. 우리는 예배에 승리해야 한다. 초대교회 안디옥 교회처럼 말이다. 

 

3. 안디옥교회는 성령충만한 교회

성령이 없는 교회는 겉모습만 교회일뿐, 사실 교회가 아니다. 우리는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야 한다. 안디옥교회는 성령의 인도를 받는 교회였다. 주님은 우리를 성령으로 인도해주신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안디옥교회는 하나님께 순종했다. 인간적인 생각, 내 생각을 버리고 성령께 순종했다. 그들은 교회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때에.. 최고의 설교자이자 섬김이 '바울과 바나바'를 선교사로 파송했다. 육신적으로는 내 이성으로는 이해되지 않을 일이지만 그들은 순종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선교역사가 큰 그림이었다.

 

 

안디옥교회를 통해 교회의 모델 3가지를 살펴보았다. 첫째, 복음안에서 하나된 교회.  둘째, 섬김이 있는 교회.  셋째, 성령충만한 교회다.

 

우리의 현실이 우리의 상황이 초대교회와 같이 되지는 못한다. 하지만 주님께서 기쁘시다고 말씀하신 이 초대교회 '안디옥교회'의 모습은 분명 우리에게 감동을 주시는 부분이 있다. 성령께 순종하여 기쁘다 말씀하신 우리 교회의 모습이 되기를 기도한다. 

 

Photo by Hannah Busing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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