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에서 중요한 3가지 개념

"이 땅의 나라는 무너지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영원하다"

 

오늘 예배말씀중에서 목사님이 말씀하신 가장 핵심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와닿기도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나라는.. 교회는.. '인본주의'가 아닙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사람은 매우 중요하지만 사람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왕이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이죠. 바로 이런 부분때문에 세상들이 하나님에 대해 오해하기도 하지만, 그것이 곧 가장 좋은 것임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이 '하나님 나라에서 중요한 개념 3가지, Three Most Important Concepts in The Kingdom of God'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_ 다니엘‬ ‭2:44‬ 

 

하나님 나라에서 중요한 3가지 개념

첫번째는 바로 '왕권'입니다.

하나님은 왕이십니다. 이것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왕권'은 백성인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분명히 해야합니다. 우리가 이것을 이해하고 가능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시며 가장 선하신 분'이라는 것을 믿을때 가능합니다. 그럴때 우리는 그 분의 통치 아래서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왕권을 가진 왕이라는 것에 대해 오해할 수 도있습니다. 오해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세상의 왕'과 같이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속의 '왕'은 부도덕합니다. 부정부패합니다. 권력에 탐욕을 부립니다. 백성을 학대하고 혼자서 호위호식합니다. 인간이기 때문에 그런것입니다. 우리는 역사에서 그러한 '왕'에 대한 굉장히 부정적인 선입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왕이라고 하면 그러한 잣대로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전혀 다른 완벽하고 선하신 '왕'이라는 것을 우리는 이해해야합니다. 

  
왕되신 하나님은 모든 세상을 '인간중심'으로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 그 통치를 위임하셨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단 하나, '선악과'는 금하셨습니다. 왜 일까요? 바로 그 선악과가 하나님에 대한 '왕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왕은 바로 나야'라는 것을 구분하기 위해 선악과라는 장치를 해놓으셨지만, 인간은 결국 그 선악과를 탐하고 따먹음으로써 그 왕권에 도전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통해 역사속에서 사람들이 계속하여 하나님의 왕권에 도전해왔음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라는 믿음의 지도자를 세우셨지만, 사람들은 결국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결국 그들의 왕을 요구했습니다.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당신은 늙고 당신의 아들들은 당신의 행위를 따르지 아니하니 열방과 같이 우리에게 왕을 세워 우리를 다스리게 하소서 한지라" _ 사무엘상 8:5

그들은 끊임없이 자신들과 같은 '사람 왕'을 원했습니다. 하나님은 너무나도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자녀인 우리를 위해 왕을 주셨습니다. 그 첫번째가 사울왕이었죠. 하지만 하나님은 사람들이 왕을 요구한 것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않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네게 한 말을 다 들으라 그들이 너를 버림이 아니요 나를 버려 자기들의 왕이 되지 못하게 함이니라” _ 사무엘상‬ ‭8:7‬

사실 이스라엘 역사속에서 하나님께서 왕으로 계실 때가 '가장 풍족하고 평안'했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 대신 '사람 왕'을 끊임없이 원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왕되심을 거부하고 자신들이 원하고 생각하는대로 행동했습니다.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_사사기17:6, 21:25

그렇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이스라엘의 역사는 하나님의 왕권에 도전하는 이스라엘 민족의 쓰라린 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우리는 이것을 보고 배워야 합니다. 역사를 통해 보고 느끼고 돌이켜야 합니다. 당신은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을 왕으로? 아니면 나 자신이 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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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중요한 개념은 바로 '백성'입니다. 

교회는 나오는데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포스트모더니즘'시대에 점점 자신이 세상의 중심, 내 인생의 중심'이라고 외치는 세상이 된 것입니다. 하지만 크리스천의 삶은 다릅니다. 우리는 세상이 원하고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닌,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가장 좋은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왕국입니다. 모든 주권은 하나님께 있고, 아담과 하와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우리는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실수 있고, 거부할 수 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는 것이 결국 우리가 가장 행복한 삶이고 복입니다. 

“여호와로 자기 하나님을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 _ ‭‭시편‬ ‭33:12‬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_ 베드로전서‬ ‭2:9‬

 

우리는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두번째 개념입니다. 왕되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왕되신 하나님'에 대한 오해는 없어야겠습니다. 세상속 왕처럼 잔인하고 악랄하고 불완전한 존재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왕되심은 완벽합니다. 우리는 그 안에서 영원한 쉼과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 주시는 우리는 '백성'입니다. 그 분께 우리의 주권을 내어드릴때, 우리는 진정한 평안을 얻습니다. 백성의 특권을 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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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는 바로 '법'입니다. 

세상의 나라에 법이 있듯이, 하나님 나라에도 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말씀이고, 곧 성경입니다. 하나님의 법을 따를때 우리는 평안합니다. 다른 복잡할 것을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고민하고 좌절할 이유가 없습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의 법을 따르면 우리의 삶은 천국입니다.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_ ‭‭시편‬ ‭119:9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_ ‭‭시편‬ ‭119:11‬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_ ‭‭시편‬ ‭119:105‬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_ ‭‭시편‬ ‭119: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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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 나라에서도 '법'은 결국 사람들을 지켜줍니다. 자연상태에서의 인간은 무법천지였습니다. 힘있는자가 결국 모든것을 무력으로 빼앗고 통치하던 시대에 사람들은 불안합니다. 하지만 서로의 동의와 계약을 통해 국가를 세우고 법을 세움으로써 그 구성원은 법을 지키며 서로 공존하고 살아갑니다. 

 

하나님 나라도 비슷한 원리입니다. 하나님의 법인 '성경'을 통해 우리는 오히려 자유를 경험합니다. 그 법 안에서 우리는 평안하고 안전합니다. 다른 것들을 신경쓸 이유가 없습니다. 그 법 안에 있다면 우리는 참된 자유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멀리 돌아가는 것 같고, 손해보는 것 같아도 이 세상속에서 하나님을 법을 지켜보세요.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큰 평안을 주십니다. 

우리 인간의 유한한 인생속에서, 사람들의 인생은 더딜지라도, 갈수록 좋아져야 합니다. 다윗처럼, 요셉처럼, 다니엘처럼. 처음은 미약할지라도 처음엔 온갖 고생과 고초를 겪더라도 갈수록 좋아져야 합니다. 어떻게 가능할까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면 가능합니다. 하나님은 그 분과 함께 하는 삶이 '형통'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이 땅에서도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3가지 - 왕권, 백성, 법 - 을 묵상하시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자유와 평안을 그리고 그로인한 복 있는 인생이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