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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과 타투에 대한 성경말씀

by 크리스천인사이트 2023. 9. 10.

성경에 나온 문신과 타투에 대한 말씀을 한 구절 나눠보려고 합니다.

먼저 분명한 것은 이 말씀으로 누굴 쉽게 정죄하거나 누굴 판단하려는 목적이 아님을 밝혀둡니다. 그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문신에 대해 어떻게 말하는지를 알아보려는 목적이며, 덧붙여 저의 생각과 의견까지 적어봤습니다.

먼저 성경에 언급된 문신에 대한 말씀은 바로 레위기 19장 28절입니다.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 말며
몸에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
레위기 19:28 (개역한글)


좀 더 다양하게 살펴보기 위해
영어성경(ESV)도 찾아봤습니다.
사실 히브리어 성경을 보고 싶지만
해석이 되지 않아 영어성경을 가져와 봤습니다.

"You shall not make any cuts on your body for the dead or tatoo yourselves: I am the Lord."
Leviticus 19:28 (ESV)
 
"Ye shall not make any cuttings in your flesh for the dead, nor print any marks upon you: I am the LORD"
Leviticus 19:28 (KJV)


어떠신가요? 일단 한글성경과 영어성경에서 차이는 없어 보이네요.

오히려 한글성경은 '무늬'라는 표현을 쓴데 반해
영어성경에서는 'tattoo' 즉 문신이라는 직접적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본다면 문신을 하는 것은
분명 꺼림칙해 보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직접 '문신'을 하지
말라고 했으니까요. 분명한 건 분명한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 깊게 살펴볼 것은
'죽은 자를 위해'라는 표현입니다.

그럼 '죽은 자를 위한 것이 아닌'
그냥 무언가를 기념하기 위해서는 타투 문신을
해도 되는 것인가?라는 질문도 나올 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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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무엇이 정답일까요?

당시 문화와 상황을 보면 이 말씀은
우상숭배가 아주 심했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바로 앞전 말씀인 
레위기 19장 27절을 보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머리 가를 둥글게 깍지 말며 수염 끝을 손상치 말며"
레위기 19:27
 

 
이 말씀을 보고 우리가 과연
'머리 가를 둥글게 깍지 않고'
'수염 끝을 손상치 않고' 있을까요?
 
아니죠. 분명히 그런 분은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만약 말씀 그대로를 적용시켜야 한다면
기독교 하나님을 믿는 모든 남자들은
수염을 깎지말고 있어야 하며 머리 역시
늘 둥글지 않도록 이상하게 하고
다녀야 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저는 문신에 대한 말씀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성경의 어느 한 구절만 찍어서
그 한 성경만을 무리하게 강조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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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혹은 타투에 대한 저의 견해

저는 솔직히 문신은 해도 된다. 문신은 하면 안 된다.
라는 분명한 선을 긋지 못하겠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중심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중심을 보시는 건 하나님이시죠.
 
 
저는 문신을 하고 타투를 한 분들을
비난할 마음은 정말 없습니다.
다만 그 문신이나 타투가 하나님을 넘어서는
어떠한 우상이나 존귀를 위한 도구가 되어서는
분명 절대로 안될 것입니다.
 
특히 죽은 자를 기념하기 위해서 하는 타투라면
더 조심해야 할 것이고요.
 

 
개인적으로 제 몸에는 문신이 없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문신을 하라고 하면 하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그런 싹을 키우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이 중심 또한 하나님은 아십니다.
 
자, 정리를 해보자면
이처럼 문신에 대한 말씀은 1개가 있고
그것에 대한 해석은 하나님의 감동에 의해
달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레위기 19장에 대한 배경과 또한 
그 말씀구절을 곰곰이 생각해 보고
기도해 보고 문신이나 타투를 결정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라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제안은..
문신을 한 형제자매에 대한 편견이나
적대감 역시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모두 승리하시길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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