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비판받는 2가지 이유

세상에서 살다보면 교회에에 대하여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특히 제가 크리스천임을 밝혔을 때 일어나는 일이죠. 비아냥거리면서.. "목사들이 다 왜 그래? 목사들이 젤구려, 장로들이 제일 술 잘마시고, 부려먹는다", "교회들이 전부 다 세속화 되어서 비즈니스 돈장사 하려고 하네" 등 입니다. 물론 그들이 교회 혹은 크리스천의 '일부'임을 우리는 알고 있지만.. 요즘 세상속에서는 정말 비판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특히 '개독'이니 하는 특정 단어까지 사용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실제로 교회와 기독교인들은 실제로 전체적으로 놓고보면 선행을 많이하고 누구보다 많이 베풀고 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언론과 대중은 왜 이렇게 교회를 싸잡아서 비판하는 것일까요? 오늘은 좋은 일을 많이 하면서도 교회가 비판받는 2가지 이유를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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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을 많이 하면서도 교회가 비판받는 2가지 이유

 

1. 교회는 홍보하지 않습니다.

- 첫째, 교회는 좋은 일을 홍보하지 않습니다. 바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라는 말씀처럼, 우리는 겸손함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좋은 선행을 베풀고 남을 돕고 성금을하는 부분들이 쉽게 언론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또한 어렵게(?) 밝혀졌다 하더라도 그것을 노골적으로 부풀리거나 홍보나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액수나 숫자를 언급하진 않겠지만.. 객관적인 통계로 봐도, 다른 타종교들에 비해 기독교와 크리스천들의 구제, 성금, 이웃돕기, 자원봉사 활동등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크다)

 

반면에 교회나 목사, 장로, 혹은 신도들이 잘못한 점은 언론에 대서특필 됩니다. 이것은 마치 아주 깨끗한 흰색티셔츠에 김칫국물이 한두방울 튀었을때 '그것'만 보이는 효과라고 할까요? 물론 교회도 크리스천도, 목사도 모두 죄많은 죄성을 가진 인간이기 때문에 범죄합니다. 하지만 유독 튀어보이고 세상은 그러한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죠. 그래서 훨씬 부각각 되고 교회와 기독교를 싸잡아서 비판합니다. 

 

2. 교회에 대한 높은 기대치 때문에

앞의 첫째 이유의 맥락하고도 비슷할수 있겠네요. 사람들은 벌써 '교회', '목사', '기독교'하면 엄청난 기대감을 갖습니다. 그들이 엄청 홀리하며, 청렴결백할 것처럼 높은 기대감을 갖는 선입견이 있지요. 하지만 앞서 말했듯 교회도 기독교인도 모두 같은 성정을 가진 인간입니다. 언젠가는 죄를 짓고 잘못을 하죠. 

 

하지만 말이죠. 교회와 세상을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교회가 훨씬 더 깨끗합니다. 비교할 수 없죠. 하지만 가끔가도 걸리는 교회의 비도덕성이나 불법적인 행위들이 높은 기대치 때문에 더 퍼지고 비판을 받습니다. 이 기대치는 어쩔수가 없는 것이죠. 너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비유처럼, 우리는 세상속에서 특별해야합니다. 그 거룩함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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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교회가 비판받는 2가지 이유를 살펴봤는데요. 첫째, 교회는 홍보를 하지 않기 때문에. 둘째, 교회에 대한 세상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라고 정리해봤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여전히 홍보하지 않고, 묵묵히 우리의 역할을 감당해야겠습니다. 부디 이 포스팅글이 우리가 잘나거나 깨끗하거나 자랑을 위한 수단이나 변명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을 알고 더욱 세상속에서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한 도구로 쓰임받기를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말씀하신 마태복음 5장 14절-16절 말씀으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승리하세요!**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_ ‭‭마태복음‬ ‭5:1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