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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인물 야베스 그는 누구인가

by 크리스천인사이트 2022. 1. 22.

성경에 나오는 정말 무수히 많은 인물들중에서 미스테리한 사람들이 몇몇이 있죠. 저는 그들 중에서도 '야베스'라는 인물이 정말 궁금했습니다. 야베스는 성경 역대상 4장에 갑작스럽게 등장해서 고작 성경말씀 2절에만 기록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야베스를 존귀한 자라고 하셨습니다. 이 인물 야베스, 도대체 무엇이 중요한 것일까요?

역대상 4장에 갑자기 튀어나오는 야베스가 왜 중요할까?


야베스를 알아보려면 역대상 4장 성경이 쓰여진 배경을 눈여결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야베스는 그가 살던 시대의 '소망없는자, 고통당하는 자'를 나타냅니다. 그리고 그런 야베스가 기도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자가 되었다는 것이죠. 이다. 특히 당시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공동체에게 야베스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간증거리가 된 것이죠. 아무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열어주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야베스는 어느시대 사람인지도 모르고, 아버지도 모르며 족보도 모르는 사람이다.


야베스 라는 이름의 뜻은 '고통을 불러오다'라는 뜻. 그의 어머니가 그를 낳을때 수고와 고통을 겪었고 그래서 그를 야베스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 이름의 뜻을 풀면 "너 때문에 고통이 올거야. 고통이 없어지지 않을거야"입니다.

사람에게 이름은 정말 중요하죠. 예를 들어 요셉의 이름의 뜻은 '다른 아들을 더하시리라'라는 뜻이다. 그 이름에 따라 요셉이 태어나고 아이를 갖지못하던 어머니 라헬은 16만에 '베냐민'을 갖게 되죠. 하지만 라헬은 힘들게 임심한 베냐민을 낳다가 '죽게'됩니다.

죽는 순간에 라헬은 베냐민의 이름을 '베노니'라고 짓습니다. 그 뜻은 '고통의 아들'이라는 뜻이었습니다. 하지만 남편 야곱은 후에 그의 이름을 베냐민이라고 부르며 바꿨는데 이는 '행복하고 능력있다'라는 뜻입니다. 결국 베냐민은 그 이름대로 살아가게 됩니다. 이름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죠.

"그가 죽게 되어 그의 혼이 떠나려 할 때에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 불렀으나 그의 아버지는 그를 베냐민이라 불렀더라" _ 창세기 35장 18절

Photo by Jametlene Reskp on Unsplash

아무튼 이런 야베스는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의 인생이 '반전' 되었습니다. 야베스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기도했을까요? 4가지를 정리해봤습니다.


첫째, 야베스는 믿음의 기도를 했습니다.
믿음의 기도를 드리려면 전제조건이 있는데 바로,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 알아야하며,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_ 히브리서 11장 6절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7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_ 야고보서 1장 6-7절

기도를 많이 하는 것이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_ 마가복음 11장 23-24절


둘째, 야베스의 기도는 진솔하고 정직한 기도였습니다.
진솔하고 정직히 기도했다는 것은, 외식하지 않았다는 이야깁니다. 거짓없이 절박하고 솔직한 기도를 했다는 것입니다. 야베스는 정말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는 살려달라고 기도한 것입니다. 외식하고 포장하지 마십시요. 그 분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_ 역대상 4장 10절

우리가 받은 것에 감사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우리가 영향력을 더 넓히기 위해서 더 좋은 것을 받을 믿음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더 큰 지경을 넓혀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것은 기복신앙도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더 좋은 것을 달라고 구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그렇게 지경을 점점더 넓혀서 더욱 더 크게 선한 영향력을 세상에 끼쳤습니다. 우리도 야베스처럼 진솔하게 우리의 문제를 하나님께 고백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근심없이 평강으로 삶을 살수 있는 것은 축복입니다.


셋째, 야베스는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야베스는 '환란을 벗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간절했습니다. 그는 그냥 지낸것이 아닙니다. 그는 환란가운데 있던 자였습니다. 그는 아주 오랜동안 그는 고통과 환난을 겪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부모를 원망하고 스스로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대신 그는 간절히 아주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는 사람에게 찡찡대고 원망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는 편을 택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_ 시편 46편 1절


넷째, 야베스는 겸손하게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지혜가 없습니다. 우리는 무능하고 힘이 없습니다. 하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십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겸손히 하나님께 묻고 구합니다. 야베스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체면이고 뭐고 당장 죽게생겼으니 야베스는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께 구했습니다. 그런 야베스를 하나님은 존귀케 들어올려주셨습니다.

Photo by Ado Urra on Unsplash


오늘은 성경속 인물 '야베스'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그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에 대한 아주 정확한 이야기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는 성경속에 중요한 인물이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존귀케 여기신 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또 야베스는 이렇게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첫째, 믿음의 기도. 둘째, 진솔하고 정직한 기도. 셋째, 간절히 기도. 넷째, 겸손하게 기도. 저도 개인적으로 야베스를 묵상하며 느끼는 것이 많습니다. 그 동안 얼마나 외식했는지 얼마나 마음속으로 정죄하고 판단하고 하나님을 속이려했는지.. 회개하였습니다. 오늘 이야기를 통해 여러분도 기도로 하나님 앞에서 존귀한 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을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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