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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Quiet Time

교만한 인간에게 특효약 전도서

by 크리스천인사이트 2022. 9. 16.

오랜만에 전도서 묵상을 하였습니다.

본문은 전도서 1장 14절에서 18절입니다.

 


"내가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일을 보았노라

보라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자으려는 것이로다.

 

구부러진 것도 곧게 할 수 없고 모자란 것도 셀 수 없도다.

 

내가 내 마음 속으로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내가

크게 되고 지혜를 더 많이 얻었으므로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사람들보다

낫다 하였나니 내 마음이 지혜와 지식을

많이 만나 보았음이로다.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썻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저는 성경의 전도서를 잃을때면 인생의 무상함과

인간의 나약함에 대해 처절히 깨닫고 합니다.

전도서는 정말 교만한 인간에게

가장 좋은 특효약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도서의 저자 솔로몬은 거듭고백하니다.

본인이 이 지구상에 최고의 지혜자이며

최고의 부자인것을 말이죠.

그는 자신이 모든 것을 경험해보고

모든 것을 누려봤다고 감히 고백합니다.

 

 

물론 그 모든 것이 선친인 다윗 왕으로부터

흘러내려온 하나님의 은혜이며 역시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인해 말미암은 것입니다.

 

어쨋든 그는 그 모든것을 갖고 그 모든것을

누려왔음에도 '부질없다 meaningless'라는 고백을

전도서에서 반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는 와이프가 1000명이 넘었고

순금으로 성을 짓고 은으로 바닥을 깔정도로

상상할 수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고백합니다.

 

"내가 다 해보니까, 다 부질없더라"  by 솔로몬

우리는 이 고백을 거울삼아야 겠습니다.

제가 오늘 묵상한 것은 인간의 유한함이었습니다.

아, 결국 우리는 다 죽는구나.

죽으면 우리의 육신은 그저 흙으로 돌아갈 뿐이구나.

 

그리고는 '의미있게 살자'

그것도 '나를 위해서, 세상것을 위해서'가 아닌

'그 분의 관점에서의 의미' 말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전도서를 읽고 허무주의와

허무함에 빠진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진짜 크리스천이라면 예수 안에

진정한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럴리가 없습니다.

 

더 큰 확신과 환희에 기쁨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가 비록 당장 실수하고 죄악을 범하고

생각으로 악하더라도..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예수 그리스도께 나아가 죄사함을 얻는다면

우리는 그 힘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명에 따르는 삶입니다.

그것이 우리가 이 땅에서 허무함과 좌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입니다.

그 어떤 어려움과 두려움과 슬픔이 오더라도

우리의 소망은 주님께 있기에 우리는

그것으로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고백해봅니다.

하나님, 오늘도 저는 이미 실패했지만

예수님을 믿음으로 우리가 승리했음을 고백합니다.

부디 이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역사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승리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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