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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와 선교의 차이점

by 크리스천인사이트 2021. 8. 19.

전도와 선교의 차이점을 아십니까?


그렇죠. 하나님의 복음을 전한다는 점에서 사실 전도와 선교의 차이점은 없습니다. 결국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죠.

그렇다면 왜 전도와 선교를 나누는 것일까요?

언뜻생각해보면, 전도는 내 일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선교는 뭔가 외국이나 다른 지방에 가서 전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것도 분명 그 둘의 차이점입니다. 

 

그럼 좀 더 근복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저는 둘의 차이점을 이렇게 말해보고 싶습니다. 

"전도는 같은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 선교는 다른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 이라고 말이죠.

그래서 분명 전도와 선교 둘다 소중하고 귀한 일이지만, 일반적으로 선교가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나와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정말이지 다른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특히 무슬림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한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잘 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곳의 문화를 아주 잘 이해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무턱대고 전하다가는 무슬림의 '샤리아 법' 등에 의해 큰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전혀 다른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 즉 선교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내 문화권'에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가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내 삶의 터전에서 복음을 전하려면 내가 모범이 되어야하고 정말 잘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로 인해 혹여 기독교가 욕을 먹지 않도록 처신도 잘해야 하죠. 역시나 무턱대고 복음을 전하다가는 미치광이 예수쟁이로 따돌림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주님은 기뻐하실지 몰라도, 사회에 속해서 함께 살아가야할 우리들에게는 참 곤욕스러울 것입니다. 이렇듯 전도 역시 쉽지는 않습니다.

결국 선교와 전도는 문화권 혹은 장소가 다를뿐이지, 하나님의 복음이라는 점에서 같은 것입니다. 둘 다 굉장한 것이며 소중한 것이죠.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잃어버린 한 영혼'이 돌아올때 아니겠습니까?

Photo by Aaron Burden on Unsplash

오늘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에는 무조건 '복음전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죽을때까지 어쩌면 부담을 가져야할 모두의 미션입니다. 

 

어디서든지 전합시다. 그곳이 바로 '땅끝'이라고 주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거저받은 그 은혜. 그 복음을 이웃에게 전하는 '전도와 선교'. 하나님의 인도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기도하며 승리하는 하루가 되시길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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